안녕하세요~오늘은 영화 리멤버를 보고 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리멤버는 일단 원작이 있는 리메이크 작품이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영화를 보고 안 사실이랍니다 ㅎㅎ
등장인물을 먼저 소개를 해보려고하는데요~
❤한필주(이성민 배우)❤
-80대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로 6.25 참전용사이자, 패밀리 레스토랑 최고령 알바
❤인규(남주혁 배우)❤
-필주와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으로 필주의 절친한 동료
❤김치덕( 박근형 배우)❤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군 장교로 복무하여 친일파라고 비판받고, 6.25전쟁때에는 국군지휘관으로 활약하여 대한민국 전쟁영웅으로 평가받는 인물
❤줄거리❤
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
일제감정기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여 년을 계획해 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한다.
그는 알바 중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절친이 된 20대 아르바이트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요? 정체가 뭐예요 도대체?! 같이 접시 닦던 사람 맞아요?"
이유도 모른 채 필주를 따라나선 인규는 첫 복수 현장의 CCTV에 노출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오고 사라져 가는 기억과 싸우며 필주는 복수를 이어가는데...
60년의 계획, 복수를 위한 위험한 동행이 시작된다.
『2020년 개봉한 동명의 독일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원작이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겪은 당 사장의 복수극을 그렸다면, 한국판은 일제강점기 친일파에게 가족을 잃은 노인의 복수를 주제로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 작품.
80대 알츠하이머 환자가 일제감정기 당시 자신의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을 향해 60년 동안 품어온 복수를 시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리멤버'라는 영화를 보면서 배우분들 연기는 정말 끝내줬다고 생각합니다.
80대 노인 역할을 연기해내신 이성민 배우님 노인 분장을 하는데만 4시간씩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맞게 분장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였고 연기도 정말 흠잡을 데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남주혁 님은 처음엔 별로 필요 없는 인물인가,,? 뭐지..?라고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게 결말부에는 정말 꼭!! 필요했던 인물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망설이지 않고 거침없이 이어나가는 부분에서는 답답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너무 물 흐르듯 굴곡 없는 전개에 강렬한 한방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소재가 대단히 흥미로웠던 작품!!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내용도 좋았다 ㅎㅎ
그 시대를 직접 겪은 할아버지와, 그 이야기와 멀리 떨어져 보이는 청년의 이야기
아직 치유되지도 않고, 논쟁이 되고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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